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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과 농어촌의 동반 성장, 대중소농어업협력재단 세번째 상생포럼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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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과 농어촌의 동반 성장, 대중소농어업협력재단 세번째 상생포럼 열어

입력
2022.11.2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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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ESG 경영 접목을 통한 농어촌과의 상생협력 방안 모색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사무총장 김영환, 이하 ‘협력재단’)은 11월 21일(월) 전경련회관에서 대기업, 공공기관, 각계 전문가와 함께 ‘제3차 농어촌상생포럼’을 개최하였다.

이번 포럼은 기업의 ESG 경영 접목 등을 통한 농어촌과의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ESG시대, 농어촌과 기업의 ESG를 통한 상생협력 방안’을 주제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조연설을 맡은 사회적가치연구원 나석권 원장은 ‘ESG 경영의 과거, 현재, 미래 2.0’이라는 주제로, ESG의 의미, 필요성에 대한 설명과 함께 평가 중심에서 측정 중심으로 움직이는 등 ESG 경영의 국제적 패러다임 변화에 대해 고찰하면서 기업 경영에 있어서 ESG는 필수 가결한 부분이며 리스크와 기회가 함께 하는 양날의 칼이라고 말했다.

주제발표에서는 농촌유토피아연구소 장원 소장이 ‘농어촌과 기업ESG 연계방안’ 발표를 통해 농어촌과 기업 ESG의 연계 현황과 사례 등을 소개하면서 기업 ESG 미래전략으로 농어촌과의 연계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한국생산성본부 한평호 지속가능경영본부장은 한국 현실에 맞는 ESG 경영 유도를 위한 ‘K-ESG 가이드라인’을 설명하고, 공급망 실사 대응까지 가능하게 하는 등 개편 방향에 대해 소개하였다.

포스코 천성현 기업시민실장은 ‘ESG 시대에 대응하는 포스코 기업시민 경영’에 대해 발표하면서 철강 부산물을 활용한 바다 숲 조성, 어촌 패각 재활용을 통한 지역사회와의 상생 활동 등 농어촌과의 동반성장 사례를 전파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 토론자들은 ESG 경영으로의 전환이 일어나는 현시점에서 환경과 사회적 문제 등 농어촌과 ESG가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농어촌과 기업의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을 위한 농어촌상생기금 활성화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농어촌상생포럼 곽수근 회장은 “새 정부 출범과 공공기관 혁신에 따른 농어촌상생기금 여건 변화 및 농어촌 지방소멸 위기와 기후변화 대응 등으로 기금 운영에도 변화가 예상”된다면서 “오늘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을 농어촌상생기금 운영에도 잘 반영하여 농어촌상생기금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반성장위원회 오영교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기업들의 ESG와 동반성장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오늘 포럼의 개최는 시의적절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우리나라 모든 기업들이 농어촌까지 이해관계자의 범위를 더 넓혀서 함께 동반성장 방안을 찾는다면 우리나라 경제의 미래는 더욱 밝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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