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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매니저 살아남기', 영탁 특출에도 3%대 시청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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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매니저 살아남기', 영탁 특출에도 3%대 시청률

입력
2022.11.22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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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매니저 살아남기', 1회 이후 꾸준히 3%대 유지
월드컵 중계 방송 여파로 상승 어려워

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가 월드컵 중계방송 속에서 아쉬운 성적을 보였다. tvN 제공

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가 월드컵 중계방송 속에서 아쉬운 성적을 보였다. tvN 제공

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가 월드컵 중계방송 속에서 아쉬운 성적을 보였다.

2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1일 방송된 tvN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이하 '연매살')는 전국 가구 기준 3.1%, 최고 3.8%를 기록했다. 앞서 1회 시청률 3.7%로 출발했으나 여전히 3%대에 머물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호산 오나라가 멜로 영화의 한 획을 그을 파격 키스신을 탄생시키며, 안방극장을 발칵 뒤집었다. 가수 영탁은 막장 드라마의 발연기 주연배우로 특별출연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멜로 영화 주연을 맡은 메쏘드엔터 소속 배우 박호산과 오나라의 촬영장 뒷이야기가 안방극장의 반응을 폭발시켰다. 인력거꾼과 부잣집 딸의 신분을 뛰어넘는 절절한 러브 스토리와 달리, 촬영 현장은 배우 던 두 사람이 싸우느라 바쁜 앙숙이 됐기 때문이었다.

이 때문에 촬영이 올 스톱되자 천제인(곽선영), 김중돈(서현우) 팀장까지 현장으로 출동했다. 배우들은 서로만 보면 으르렁대지 못해서 난리, 이를 보며 속 터지는 감독(박효준)은 배우와 감독을 어르고 달래기 바빴다.

그런데 뜻밖의 그림이 이들 눈앞에 펼쳐졌다. 좁은 차 안에서 벌레 알레르기가 있는 나라를 위해 거미를 잡으려 혈안이 된 호산과, 거미를 필사적으로 피하려는 나라의 거친 움직임이 격정적 그림을 만들어냈다. 카메라에는 사정없이 흔들리는 자동차와 엎치락뒤치락하는 두 남녀를 담았고, 그렇게 멜로 영화의 한 획을 그을 장면이 탄생했다.

한편 또 가수 영탁이 카메오로 출연, 발연기 배우로 대활약하며 극의 재미를 더했다. 메쏘드 소속 배우인 영탁은 막장 드라마의 가장 인기 있는 캐릭터를 맡았지만 발연기가 문제였다. 영탁의 하차 위기에 신입 소현주(주현영)는 팬들을 동원하자는 아이디어를 냈다. 하지만 영탁은 현주에게 무례하게 화를 냈고 마태오(이서진) 이사가 영탁을 쫓아냈다.

자신의 생일도 기억하지 못하는 태오에게 서운했던 현주의 마음이 그렇게 풀릴 찰나, 두 사람의 관계가 태오의 아내 송은하(정혜영)와 아들 마은결(신현승)에게 발각될 위기에 처했다. 야심한 밤, 가족과의 약속도 안 지키고 현주와 단둘이 술을 마시고 있는 태오에게 은결은 불륜 관계냐며 쏘아붙였고, 은하는 현주와의 관계를 정확하게 설명하라며 말해 긴장감을 조성했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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