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기념 할인 이벤트 17일 만에 '조기 완판'
250여 개 우수 음식점 입점
방문 하고 싶은 식당 한번에 예약과 결제까지
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지난 1일 오픈한 경남 미식여행 예약결제 시스템의 홍보를 위해 진행한 할인쿠폰 이벤트가 17일 만에 조기에 마감됐다고 21일 밝혔다.
경남 미식여행 예약결제시스템은 도내 18개 시·군 우수 음식점의 위치, 메뉴, 가격 등의 주요정보를 제공하며, 예약과 결제가 한 번에 이뤄짐으로써 경남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인기 음식점과 함께 여유롭게 여행일정을 계획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별도 회원가입 없이 네이버, 카카오, 구글 아이디로 연동할 수 있으며, 한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 4개국어로 제공돼 외국인 관광객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지난 7월부터 참가 음식점 신청을 받아 현재 250여 개의 도내 우수 음식점들이 입점을 마쳤으며, 다른 플랫폼과 달리 중개수수료 없이 모든 매출을 정산 받을 수 있어 음식점주의 부담을 줄이고 혜택을 극대화했다.
경남관광재단은 시스템 오픈을 기념해 지난 1일부터 도내 음식점을 예약하고 결제한 고객에게 최대 50% 할인(최대 3만 원 한도, 1인 1회, 결제기준 선착순 적용)을 받을 수 있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했다.
오픈 기념 이벤트에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참여해 할인쿠폰 예산을 추가 투입했으나 총 주문건수 436건, 2,3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17일만에 조기 마감됐다.
강승제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경남 미식여행 예약결제시스템과 이번 이벤트에 대한 큰 관심과 성원으로 도내 우수 음식점을 널리 알리고, 미식여행 활성화를 위한 예약결제시스템 홍보에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시스템을 고도화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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