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사기범 박상완 도주 조력자 2명 구속영장 신청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사기범 박상완 도주 조력자 2명 구속영장 신청

입력
2022.11.20 16:00
수정
2022.11.20 16:36
0 0

박상완에 대해서도 구속영장 신청 예정

경기 오산경찰서는 18일 오후 사기 피의자 박상완의 인상착의 등이 담긴 전단을 작성, 공개수배로 전환했다. 오산경찰서 제공

경기 오산경찰서는 18일 오후 사기 피의자 박상완의 인상착의 등이 담긴 전단을 작성, 공개수배로 전환했다. 오산경찰서 제공

투자 사기 피의자 박상완(29)의 도주를 도운 조력자 두 명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박상완에 대한 구속영장도 신청할 방침이다.

경기 오산경찰서는 20일 "박상완의 도주를 도운 혐의를 받고 있는 A씨 등 두 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전날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 2명은 서울 서초구의 한 병원에서 자기공명촬영(MRI) 검사를 받다 도망친 박상완의 도주를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 박상완은 도주 도중 A씨 일행을 만나 차량을 갈아 탔다. A씨 등 2명을 포함, 총 7명이 연루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나머지 5명에 대해서도 수사를 더 벌인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박상완은 투자 수익을 미끼로 지난 5~9월 인터넷 등을 통해 피해자 52명을 모집한 뒤, 45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로 수사 대상에 올랐다가 지난 16일 서울에서 체포됐다.

하지만 유치장에서 갈비뼈 주위 통증을 호소한 뒤 병원 진료를 요청한 뒤, 17일 서초구의 한 병원에서 진료를 받던 도중 도주했다. 공개수배에 나선 경찰은 도주 이틀만에 전북 김제시청 인근에서 박상완을 붙잡았다.



이종구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