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은우가 에스에이치미디어코프를 떠났다. MBC 제공
배우 심은우가 에스에이치미디어코프를 떠났다.
18일 소속사 에스에이치미디어코프 측 관계자는 본지에 "지난달 1일 심은우와의 전속계약이 만료됐다"고 밝혔다.
에스에이치미디어코프를 떠난 심은우는 영화 '세이레'를 통해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이어가는 중이다. 그는 지난 17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세이레'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심은우는 "앞으로 제가 더 나은 사람으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다. 그렇게 하는 수밖에 없고 그렇게 하겠다"고 말했다.
'세이레'는 21일이 채 되지 않은 아기의 아빠 우진(서현우)이 외부의 출입을 막고 부정한 것을 조심해야 하는 세이레의 금기를 깨고 과거의 연인 세영(류아벨)의 장례식장에 다녀온 뒤부터 벌어지는 기이한 일들을 그린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다. 심은우는 우진의 아내 해미를 연기했다.
지난해 심은우는 학교폭력 의혹에 휩싸였다. 이후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어린 날 아무 생각 없이 행했던 말과 행동이 상대방에게는 오랜 상처로 남을 수 있다는 점을 깨달았고 지나온 삶, 그리고 지금의 자신에 대한 깊은 고민을 했다. 이제라도 그 친구에게 진심으로 미안하다는 말을 전한다. 앞으로는 타인에게 상처 주는 일이 없도록 살아가는 동안 끊임없이 스스로를 들여다보며 보다 더 나은 사람으로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사과했다.
한편 심은우는 2020년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 출연해 많은 이들의 시선을 모았다. 이후 MBC와 웨이브로 공개된 '러브씬넘버#'로 시청자들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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