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크 측 "윤여정 계약 해지는 사실무근"…압수수색엔 노코멘트

최근 경찰 압수수색 받은 후크엔터테인먼트
윤여정 계약 해지설 일자 즉각 부인 "사실무근"

후크엔터테인먼트가 배우 윤여정과의 전속계약 해지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애플티비플러스 제공

후크엔터테인먼트가 배우 윤여정과의 전속계약 해지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다만 압수수색과 관련된 내용에는 말을 아꼈다.

17일 후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본지에 "윤여정과 전속계약 만료는 사실이 아니"라면서도 "압수수색과 관련된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윤여정이 후크엔터테인먼트를 떠날 예정이라는 소식이 알려졌다. 한 매체는 윤여정이 고민 끝에 소속사를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으나 소속사는 즉각 부인한 상황이다.

최근 후트엔터테인먼트는 경찰의 압수수색을 받으면서 각종 소문에 휩싸였다. 연예 기획사로는 이례적으로 진행된 압수수색 배경에 대해 일부 경영진 횡령 혐의가 적용됐다는 의혹이 일며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와 관련 후크엔터테인먼트는 말을 아끼면서 압수수색의 배경 등에 대해선 함구했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