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 현대일렉트릭 등 그룹 5개사 수상
SK이노베이션 계열사도 총 8개 혁신상 선정
현대중공업그룹이 'CES 2023 혁신상(Innovation Awards)'을 휩쓸며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SK이노베이션 계열사의 제품들도 8개의 혁신상을 받았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최근 공개된 CES 2023 혁신상 발표에서 총 9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CES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개최를 앞두고 기술력과 혁신성이 뛰어난 기업의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현대중공업그룹이 수상한 제품 및 솔루션은 △한국조선해양의 선박 AI 자율운항 기반 LNG 연료공급 관리시스템과 차세대 선박 전기추진시스템 △현대일렉트릭의 산업단지 에너지관리시스템과 친환경 고압차단기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건설 현장 안전관리 플랫폼 '사이트 세이프티' △현대에너지솔루션의 모빌리티 솔라 에너지솔루션 등이다.
SK이노베이션도 총 5개 제품이 8개의 혁신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SK온의 SF 배터리는 국내 배터리 업계 최초로 내장기술 분야에서 최고 혁신상을 받았다. 폴더블폰, 롤러블 TV 디스플레이 등에 사용되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플렉서블 커버 윈도우(FCW)도 모바일 기기·액세서리 부문에서 최고 혁신상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CES 혁신상 수상 제품은 내년 1월 5∼8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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