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 "수술 잘 끝났다“
국내 항공사 여성 승무원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현지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중태에 빠졌다. 피해자는 현지에서 수술을 마쳤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17일 현지 언론과 항공업계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간) 오후 6시 20분쯤 LA 중심가의 한 대형마트에 간 승무원 A(25)씨는 현지 노숙자에게 피습을 당했다. 범인은 A씨와 9세 아이 등 당시 현장에 있던 3명을 흉기로 찌른 것으로 전해졌다.
항공사에 따르면, A씨는 인천~LA 노선 비행을 마치고 현지에서 복귀 비행을 기다리던 중이었다. 항공사 관계자는 "A씨는 수술을 마쳤고 현재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라며 "피해 직원의 빠른 회복을 위해 회사는 수술 비용 등 모든 지원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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