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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복합 위기 극복 위해 국제사회 협력·연대 중요"

입력
2022.11.17 09:35
수정
2022.11.1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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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섭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이 1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미중 대립과 한국의 선택'을 주제로 열린 한국일보 주최 '2022 코라시아포럼'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축사를 대독하고 있다. 오대근 기자

이관섭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이 1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미중 대립과 한국의 선택'을 주제로 열린 한국일보 주최 '2022 코라시아포럼'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축사를 대독하고 있다. 오대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미중 대립과 한국의 선택' 주제로 열린 '2022 코라시아포럼'에서 "정부는 자유, 인권, 법치라는 보편적 가치를 확고히 지키고 국제사회와 공유함으로써 세계시민의 자유, 국제사회 번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이관섭 국정기획수석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국제사회는 지금 힘에 의한 현상변경 시도와, 이에 따른 전쟁과 인권 유린, 기후변화로 인한 식량, 에너지 안보, 공급망 차질 등 중첩된 글로벌 복합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선 국제사회와 협력·연대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핵심 광물자원은 물론, 국가 안보자산인 반도체와 자동차 등 우리 첨단제품들의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관련국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날로 고도화되는 북핵·미사일 위협도 마찬가지"라고 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도발에 단호한 태세로 대응하면서 한미 연합방어 태세를 굳건히 하는 것은 물론 한미일 간 안보협력과 국제사회와 연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또 "이번 아세안 정상회의,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도 밝혔지만, 지속가능한 평화 번영은 국제사회의 강력한 연대와 협력으로 이뤄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2 코라시아포럼]
◇ 주제: 미중 대립과 한국의 선택
|◇ 시청 방법: 유튜브 한국일보 채널(www.youtube.com/user/thehankookilbo), 유튜브 메인 화면에서 '한국일보' 검색
◇주최: 한국일보 THE KOREA TIMES
◇후원: 기획재정부 외교부 대한상공회의소

강진구 기자
정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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