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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홉 품은 '2022 마마 어워즈', 리브랜딩 나선 이유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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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홉 품은 '2022 마마 어워즈', 리브랜딩 나선 이유 [종합]

입력
2022.11.1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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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NM센터에서 '2022 마마 어워즈' 글로벌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CJ ENM 제공

1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NM센터에서 '2022 마마 어워즈' 글로벌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CJ ENM 제공

리브랜딩을 마치고 새 출발을 알린 '2022 마마 어워즈(MAMA AWARDS)'가 글로벌 K팝 시상식으로 도약을 꾀한다.

1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NM센터에서 '2022 마마 어워즈' 글로벌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지난 1999년 '엠넷 영상음악대상'으로 출발한 뒤 꾸준한 변화를 거듭해 왔던 K팝 대표 음악 시상식 '마마(MAMA)'는 올해부터 '마마 어워즈'로 리브랜딩해 새 출발에 나선다.

"'마마 어워즈' 리브랜딩, 이유는..."

이날 CJ ENM 김현수 음악콘텐츠본부장은 '마마 어워즈'의 리브랜딩 이유에 대해 "K팝이 이미 글로벌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K팝의 파급력이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K팝을 대표하는 어워즈를 아시아라는 지역에 국한지어야 할 필요가 있을까란 의문을 갖게 됐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김 본부장은 "이 과정에서 '마마'라는 고유명사 자체가 글로벌 K팝 팬들에게 하나의 대표적인 시상식이자 축제의 장으로 여겨지고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 이에 따라 '아시아 어워즈' 대신 '마마 어워즈'로 리브랜딩, 'WE ARE K-POP'을 슬로건으로 K팝의 가치를 보다 넓은 시장에 알리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 본부장은 "3년 내 '마마 어워즈'를 미국 현지에서 개최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 및 준비 중"이라고 덧붙이며 향후 '마마 어워즈'의 행보에 이목을 집중시켰다.

리브랜딩 후 처음 개최되는 '2022 마마 어워즈(MAMA AWARDS)'는 다음 달 29일부터 30일까지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Kyocera Dome Osaka)에서 진행된다.

올해 '마마 어워즈' 총 연출을 맡은 윤신혜 CP는 "총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 올해 '마마 어워즈'는 양일간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부문, 가수별 장르별 부문 시상이 각각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윤 CP는 올해 '마마 어워즈'를 이끌 두 명의 호스트를 공개했다. 새로워진 '마마 어워즈'의 모습을 반영해 발탁됐다는 올해 호스트는 29일 전소미, 30일 박보검이다. 윤 CP는 "박보검은 마마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 신뢰감 있는 보이스로 마마가 전달하고자 하는 히스토리를 잘 전달해주는 분"이라며 "박보검과 전소미의 활약으로 '마마 어워즈'가 더 빛날 거라고 생각한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BTS 제이홉, 팀 내 첫 솔로 '마마 어워즈' 출격"

이와 함께 '마마 어워즈'의 추가 참가 아티스트 라인업 공개 및 컬래버 무대 예고도 이어졌다.

가장 먼저 공개된 주인공은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었다. 윤 CP는 "제이홉의 솔로 무대가 방송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라며 "BTS 중 솔로 무대로는 처음으로 이번 퍼포먼스를 선보이게 됐는데 이번에도 '마마' 역사에 남는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서 열심히 준비 중이다. 살짝 귀띔을 하자면 이번 무대는 'I'm Your Hope'을 주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또 올해 컬래버 무대는 (여자)아이들·자우림, 아이브·뉴진스·르세라핌·케플러·엔믹스 전 멤버의 합동 퍼포먼스, 정재일·타이거JK·스트레이 키즈 쓰리라차(3RACHA)가 각각 꾸밀 예정이다.

윤 CP는 "매년 '마마'는 새로운 시선, 확장된 시선, 아이코닉한 퍼포먼스를 고민한다. 특히 올해는 리브랜딩 이후 새 출발을 하는 만큼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며 "올해 '마마 어워즈'의 콘셉트는 '케이팝 월드 시티즌십(K-POP WORLD CITIZENSHIP)'"이라고 덧붙이며 새 단장을 마친 '마마 어워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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