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관련 전공 졸업생 대상의
패션 그레쥬에이트 이탈리아에
계명대와 경북대 패션관련 전공 학생들이 패션의 본고장 이탈리아 밀라노 무대에 올랐다.
계명대는 패션디자인전공 및 패션마케팅학전공 학생들이 지난 3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패션 그레쥬에이트 이탈리아 2022’에 초청받아 참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밀라노시와 이탈리아 패션학교 연합회가 공동 주최했다. 이탈리아 전역의 16개 패션학교 우수 졸업생들이 참가했다. 계명대는 경북대와 일본 오사카지역 5개 대학과 함께 ‘탤런트 오브 탤런트’를 주제로 한 오프닝 무대에 올랐다.
대구시는 그동안 밀라노의 자매도시로서 청소년, 교육, 패션&광학산업, 문화, 도시음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밀라노시와 적극적으로 협력해왔다. 이런 인연을 바탕으로 계명대와 경북대 패션관련 학과 졸업생들이 이번 행사에 초청을 받았다.
계명대 패션디자인전공(강재우, 이현재), 패션마케팅학전공(김채림, 박소민, 고태욱, 송정현, 백소연), 경북대 의류학과(이수정, 최지혜, 남궁진, 김수연), 섬유패션디자인학부 패션디자인전공(정희영, 정채영) 학생 13명이 지속가능한 혁신이라는 대회 주제에 맞춰 재활용 소재를 활용해 전통과 현대적 감성을 접목한 작품으로 참여했다.
계명대 패션마케팅학전공 김채림 박소민 학생은 “대회 참가 준비과정과 대회참가 등의 경험은 세계적 패셔니스트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대 섬유패션디자인학부 패션디자인전공 정희경, 정채영 학생도 “제작 과정은 쉽지 않았지만, 지속가능한 패션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뜻 깊고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지도교수인 김문영 계명대 패션마케팅학전공 교수는 “이와 같은 패션계의 세계적인 무대에서 같은 꿈을 가진 학생들과 교류하며 지낸 7일간의 경험이 앞으로 이들이 글로벌 인재로서 성장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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