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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초점] 제66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MZ를 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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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초점] 제66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MZ를 품다

입력
2022.11.20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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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유시은→'미' 김고은, 블랙핑크 제니·에스파 카리나 닮은꼴로 화제
MZ세대 대표할 스타 탄생에 거는 기대

'제66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선'으로 발탁된 유시은(왼쪽)과 '미' 김고은. 유시은 김고은 SNS

'제66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선'으로 발탁된 유시은(왼쪽)과 '미' 김고은. 유시은 김고은 SNS

'제66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가 MZ세대를 품으며 또 한 번의 진화를 알렸다.

지난 26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글로벌이앤비(GLOBAL E&B)가 주최하는 '제66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올해를 대표할 미스코리아의 새 얼굴이 탄생했다. 올해 본선 무대에 오른 30명의 후보자 중 영예의 왕관을 쓴 주인공은 '진(眞)' 이승현(23·서울·고려대 경제학과), '선(善)'은 유시은(25·서울·연성대 항공서비스학과), '미(美)'는 김고은(22·경기인천·인하공전 항공운항과)이었다.

녹화 방송으로 진행된 '제66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본선 현장은 지난 11일 웨이브(Wavve)와 케이블채널 SmileTV, TVAsia, Weetv 등을 통해 공개됐다.

'그린 힐링 모먼트(GREEN HEALING MOMENT)'를 메인 슬로건으로 개최된 올해 대회는 코로나19 거리두기 수칙 완화에 따른 후보자 합숙 부활, 한층 풍성해진 교육 커리큘럼, 각 후보자들의 매력을 극대화한 사전 제작 콘텐츠 등으로 예년 대회와 차별화를 꾀했다.

올해 대회 당선자인 '진' 이승현·'선' 유시은·'미' 김고은의 면면에서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의 변화를 엿볼 수 있었다. 그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는 '성 상품화' '미의 고정관념 고착화' 등의 고정관념에서 탈피한 복합형 인재, 본연의 아름다움을 갖춘 여성 리더 발굴을 위한 여정을 이어왔던 바, 올해 대회에서는 MZ세대를 겨냥한 차세대 인재들을 탄생시키며 시대의 흐름에 발맞췄다.

올해 미스코리아 '선' 유시은은 블랙핑크 제니 닮은꼴로 인기를 모았다. 유시은 SNS

올해 미스코리아 '선' 유시은은 블랙핑크 제니 닮은꼴로 인기를 모았다. 유시은 SNS


온라인상에서 유명 걸그룹 멤버 닮은꼴로 화제를 모았던 미스코리아 '미' 김고은. 김고은 SNS

온라인상에서 유명 걸그룹 멤버 닮은꼴로 화제를 모았던 미스코리아 '미' 김고은. 김고은 SNS

올해 당선자들이 당선 전부터 그룹 블랙핑크 제니·에스파 카리나 닮은꼴 등으로 화제를 모았던 인물들이라는 점도 흥미롭다. '선' 유시은의 경우 당선 전부터 SNS 인플루언서로 활동 해 온 경험의 소유자로, 서울 지역 예선 입상 직후부터 블랙핑크 제니와 아이브 장원영의 닮은꼴로 화제를 모았다.

'미' 김고은 역시 경기인천 지역 예선 입상 이후 에스파 카리나를 연상시키는 외모로 입소문을 탔던 주인공이었다. 대회 이후에도 두 사람을 향한 대중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들이 SNS를 통해 공개하는 일상 속 모습에도 큰 호응이 이어지며 MZ세대를 대표할 새 스타 탄생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MZ세대와 사회의 흐름에 발맞춘 트렌디한 인재의 발굴을 통해 다방면에서 활약을 이어갈 미스코리아의 모습이 궁금해진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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