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와 세븐틴이 '2022 MTV EMA'에서 각각 2관왕에 올랐다. 방탄소년단(BTS)은 5년 연속 수상에 성공했다.
13일(현지시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이 시상식에서 .세븐틴은 '베스트 뉴' '베스트 푸시' 부문을 수상했다. '베스트 뉴'는 새롭게 주목할 만한 가수를 뽑는 부문으로 1994년부터 시상하고 있다. '베스트 푸시'는 지난 1년간 MTV 가수 소개 프로그램인 'MTV 푸시 캠페인'에 선정된 팀 가운데 최고의 퍼포먼스를 내놓은 이에게 주는 상이다.
세븐틴은 "우리에게 의미가 큰 한 해였다"며 "투어를 재개했고, 새로운 음악으로 전 세계의 다양한 분들을 만났는데 이 상까지 추가돼 잊지 못할 한 해가 될 것 같다"고 영상으로 소감을 밝혔다.
블랙핑크는 그룹과 솔로로 각각 1개 부문을 수상했다. 그룹으로선 '베스트 메타버스 퍼포먼스' 부문을 수상했고, 네 멤버 중 리사는 '베스트 K팝' 부문을 수상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은 '비기스트 팬(Biggest Fans)' 부문에서 5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같은 소속사 그룹인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는 '베스트 아시아 액트' 수상자로 호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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