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김민선, 여자 선수 최초로 빙속 월드컵 1,000m 은메달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김민선, 여자 선수 최초로 빙속 월드컵 1,000m 은메달

입력
2022.11.14 07:42
0 0
김민선은 13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스타방에르에서 열린 2022~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 여자 1,000m 디비전A(1부리그)에서 역주를 하고 있다. 스타방에르=EPA 연합뉴스

김민선은 13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스타방에르에서 열린 2022~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 여자 1,000m 디비전A(1부리그)에서 역주를 하고 있다. 스타방에르=EPA 연합뉴스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단거리 간판 김민선(23·의정부시청)이 한국 여자 선수로는 최초로 월드컵 1,0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민선은 13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스타방에르에서 열린 2022~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 여자 1,000m 디비전A(1부리그)에서 1분15초82로 결승선을 통과해 네덜란드 유타 레이르담(1분15초61)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9조 아웃코스에서 스타트를 끊은 김민선은 첫 200m를 전체 2위 기록인 17초98에 통과한 뒤 안정적인 자세로 레이스를 이어갔다. 200∼600m 구간은 27초78, 600∼1,000m 구간은 30초06에 주파했다.

월드컵 여자 1,000m에서 한국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여자 500m 세계 신기록 보유자인 '빙속 여제' 이상화도 월드컵 대회 여자 1,000m에선 동메달만 2개를 땄다.

김민선은 전날 여자 500m 우승에 이어 여자 1,000m에서도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차기 올림픽 메달 후보로 우뚝 섰다.

이번 대회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둔 김민선은 18일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에서 개막하는 월드컵 2차 대회에서 다시 금빛 질주에 나선다.

김지섭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