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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최미나수, '미스 어스' 출전…쏟아진 호평

입력
2022.11.1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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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미스코리아 '선(善)' 최미나수가 세계 4대 메이저 미인대회 중 하나인 '미스 어스(Miss Earth) 2022'의 출전자로 나섰다. 글로벌이앤비 제공

2021 미스코리아 '선(善)' 최미나수가 세계 4대 메이저 미인대회 중 하나인 '미스 어스(Miss Earth) 2022'의 출전자로 나섰다. 글로벌이앤비 제공

2021 미스코리아 '선(善)' 최미나수가 세계 4대 메이저 미인대회 중 하나인 '미스 어스(Miss Earth) 2022'의 출전자로 나섰다.

최미나수는 '미스 어스 2022' 참가를 위해 지난 12일 필리핀으로 출국했다. '미스 어스'는 환경 보호를 주제로 개최되는 국제 미인 대회다.

총 92개국의 후보들이 필리핀 마닐라에 모였다. 미국 일리노이대에서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한 재원 최미나수는 앞서 '미스 어스' 유튜브를 통해 진행된 온라인 프레젠테이션으로 많은 이들의 시선을 모았다. 그는 유창한 영어 실력과 적극적인 자세를 뽐냈고 각 미인대회 포럼과 팬사이트 등에서는 최미나수를 향한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후보들은 '미스 어스는 동물을 사랑한다(ME Loves Fauna)'를 테마로 멸종 위기 동물들에 대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최미나수는 수중 촬영을 통해 해양 쓰레기, 사육 환경 등으로 고통받는 돌고래를 표현했다. 의상은 물론, 퍼포먼스까지 활용하며 메시지를 전달한 그는 해외 포럼의 호평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최미나수는 '미스 어스 2022' 참가를 위해 필리핀으로 출국했다. '미스 어스'는 환경 보호를 주제로 개최되는 국제 미인 대회다. 글로벌이앤비 제공

최미나수는 '미스 어스 2022' 참가를 위해 필리핀으로 출국했다. '미스 어스'는 환경 보호를 주제로 개최되는 국제 미인 대회다. 글로벌이앤비 제공

최미나수는 국내에서 당당한 태도와 지적 매력으로 주목받아온 재원이다. 그는 미국 일리노이대에서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했으며 내면과 외면의 아름다움을 모두 인정받아 2021 미스코리아 '선'을 차지했다. 지난달 막을 내린 채널A 서바이벌 예능 '펜트하우스'에 출연해 참가자들과 치열한 두뇌 싸움을 벌이며 지략가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최미나수의 '미스 어스 2022' 출전은 코로나19 이후 미스코리아의 첫 국제 대회 도전이라는 점에서 더욱 시선을 모은다. 최미나수는 대회를 앞두고 "한국을 대표해서 가장 멋있는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혀 그의 활약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최미나수가 출전자로 나선 '미스 어스 2022'는 오는 29일 오카다마닐라 호텔에서 열린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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