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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맛우유, 1500원에서 1700원으로…빙그레도 가격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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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맛우유, 1500원에서 1700원으로…빙그레도 가격 올린다

입력
2022.11.11 17:00
수정
2022.11.1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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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우유·요플레도 올라…"제조원가 부담"
서울우유 등 흰우유 및 유제품 줄인상

1월 12일 오전 서울 시내 한 편의점에서 고객이 이벤트 차원으로 한정 출시된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어흥 에디션' 제품을 고르고 있다. 뉴시스

1월 12일 오전 서울 시내 한 편의점에서 고객이 이벤트 차원으로 한정 출시된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어흥 에디션' 제품을 고르고 있다. 뉴시스


빙그레가 바나나맛우유를 비롯한 유제품 가격을 이달(11월) 중순 이후 단계적으로 올린다고 11일 밝혔다.

대표 제품인 '바나나맛우유'(240㎖)는 편의점 가격 기준으로 1,500원에서 1,700원으로 200원(13.3%) 인상된다. 대형마트 등 주요 채널에서 판매되는 '굿모닝우유'(900㎖)는 8%, '요플레 오리지널'은 16% 오를 전망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원유가격 인상과 설탕·커피 등 원부자재 가격과 에너지 비용·물류 비용·환율 등이 지속해서 상승했다"며 "이에 제조원가가 급등하고 있어 불가피하게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빙그레의 가격 인상은 예견된 수순이었다. 최근 낙농진흥회가 원유 기본 가격을 올리기로 결정하면서 주요 유업체들이 줄줄이 우윳값을 인상했기 때문이다. 앞서 서울우유협동조합은 17일부터 흰우유(1,000㎖)의 출고가를 6.6% 올린다고 밝혔고, 매일유업과 남양유업도 흰우유(900㎖) 출고가를 8%가량 인상하기로 했다. 유업체들의 인상된 출고가를 적용하면 향후 흰우유의 소비자가는 대형마트 기준으로 2,800원 후반대에 이를 전망이다.

이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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