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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과 상생하는 따뜻한 금융정책 펼친다"... 전북은행, 향토은행 역할 '톡톡' 상생경영 실천하는 전북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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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과 상생하는 따뜻한 금융정책 펼친다"... 전북은행, 향토은행 역할 '톡톡'상생경영 실천하는 전북은행

입력
2022.11.1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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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인재 채용... 지역업체 우선 계약
지역 재투자 평가서 3년 연속 최우수
지방세 5년 간 672억 세수 확충 기여

전북은행이 ESG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사내 캠페인 '미션파서블'을 실시하고 있다. '자발적 불편 캠페인'이라는 부제로 진행 중인 이 캠페인은 일상 속 사소한 습관의 변화를 통해 탄소 저감을 통한 환경 보호에 앞장선다는 취지다. 전북은행 제공

전북은행이 ESG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사내 캠페인 '미션파서블'을 실시하고 있다. '자발적 불편 캠페인'이라는 부제로 진행 중인 이 캠페인은 일상 속 사소한 습관의 변화를 통해 탄소 저감을 통한 환경 보호에 앞장선다는 취지다. 전북은행 제공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이 지역사회와 동행하는 따뜻한 금융정책으로 지역과 상생 경영을 실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6일 전북은행에 따르면 다른 은행들이 취급을 꺼리는 중·저신용자 및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서민금융 대출을 적극 지원하는 등 올해 금융회사 지역 재투자 평가에서 지방은행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에 선정됐다. 경영활동 전 과정을 통해 재투자, 지역인재 채용, 일자리 창출, 금융 인프라 구축 및 환경 개선 등의 직간접적 사회적 가치 창출에 힘쓰고 있기 때문이다.

또 시중 은행들이 도내 영업점 폐쇄를 가속화 하고 있는 가운데 전북은행은 9월 현재 도내 69개 영업점과 373대의 자동화기기를 통해 지역사회 및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체국망 제휴를 통해서도 도내 우체국 212개국, 352개 자동화 기기에서 수수료 없이 동일한 입지급 거래가 가능하다.

무엇보다 전북에 본점을 둔 유일한 향토은행으로서 JB금융지주 본사를 전주에 두고 대구에 있던 JB우리캐피탈 본사와 JB자산운용의 본사까지 전주로 이전하며 지방재정과 세수 확충에도 기여하고 있다. JB금융지주 자회사 중 광주은행을 제외하고 2021년 지방세 납부액을 살펴보면 전북은행과 JB금융지주, JB우리캐피탈 등이 총 136억 원을 납부했고, 최근 5년간 납부액은 총 672억 원에 달한다.

이와 함께 지역업체와 우선 계약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이에 따른 예산은 2019년 61억 원에서 2020년 66억 원으로 해마다 늘어 지난 3년간 178억 원에 이른다. 신규 채용 인원도 지역 인재 우선 채용 정책으로 최근 5년간 채용인원 168명 중 지역 인재로 130명을 채용해 일자리 창출과 인재 양성 및 유출 방지에도 노력하고 있다.

서한국 전북은행장이 일상 속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고! 고! 챌린지'에 동참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전북은행 제공

서한국 전북은행장이 일상 속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고! 고! 챌린지'에 동참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전북은행 제공


특히 심혈을 기울여 추진 중인 포용적 금융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경제상황 악화 등으로 금융지원이 절실한 지역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1만8,008건에 1조4,924억 원을 지원했다. 이웃 사랑과 나눔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매년 당기순이익의 10%를 사회공헌 활동에 투입, 총 최근 5년간 총182억 원 가량을 지역사회에 환원해 향토은행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한 국내 은행권 최초 금융에듀테인센터인 ‘JB플랫폼’을 개관했다. JB플랫폼은 교육과 엔터테인먼트를 결합시킨 ‘금융에듀테인센터’라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해 청소년들에게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금융관련 정보들을 놀이와 결합시켜 흥미를 유발해 재미와 정보를 동시에 전달하고 있다.


서한국 전북은행장

서한국 전북은행장


서한국 은행장은 “전북은행은 지난 반세기 동안 지방은행으로서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고민하며 실천해 왔다”며 “앞으로도 전북의 대표 금융 기관으로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들을 통해 금융으로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수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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