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머리를 레이어드해 이색 분위기 연출하는 '히메컷'
박은빈부터 수지·태연까지…컨셉추얼한 매력 발산
옆머리와 뒷머리의 길이를 달리해 얼굴을 도드라지게 만드는, 이른바 히메컷(공주머리)이 올해 하반기에도 유행이다. 배우 박은빈부터 태연 이채연 등 핫한 스타들이 히메컷을 각기 다른 매력으로 소화, 트렌드를 이끄는 중이다. 이목구비를 더욱 뚜렷하게 각인시키는 히메컷, MZ세대 사이에도 수년간 큰 인기를 끌면서 톡톡히 사랑 받고 있다.
최근 박은빈은 한 패션 매거진과의 화보를 진행하면서 독특한 콘셉트를 선보였다. 이 가운데 박은빈의 히메컷이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상반기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단발로 귀여운 매력을 소화했던 박은빈은 이번 화보에서 긴 생머리에 옆머리를 짧게 자른 이색 헤어스타일을 시도했다. 박은빈의 측면을 담은 해당 사진은 그의 시그니쳐가 된 둥근 단발머리를 연상하게 만든다. 여기에 도회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박은빈은 올블랙에 강렬한 립으로 포인트를 줬다.
히메컷은 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배우 수지의 변신도 다채롭다. 수지는 히메컷에 반묶음 스타일링으로 이목구비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박은빈처럼 수지 역시 레드립으로 시크함을 연출함과 동시에 러블리한 분위기까지 더하면서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히메컷의 가장 큰 강점은 귀여움과 동시에 남들과 다른 개성을 뽐낼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 'MZ 뱀파이어'라는 이색적인 콘셉트로 컴백 활동 중인 이채연은 히메컷으로 과감함을 내세웠다. 옆머리와 뒷머리의 길이를 유독 길게 내면서 유니크한 매력을 과시했다. 이처럼 이채연은 긴 생머리에 히메컷으로 독특함을 더해 자신만의 아우라를 발산하는 중이다.
앞서의 스타들이 흑발로 세련된 매력을 강조했다면 사나는 내추럴한 청순미를 뽐냈다. 사나는 옆머리를 레이어드 컷으로 길게 빼서 러블리하면서도 상큼한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꾸민듯 꾸미지 않은 듯한 사나의 청초한 매력이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사진 속 태연은 핑크색 머리에 히메컷을 더해 시크하면서도 귀여움을 동시에 선보였다. 태연만이 갖고 있는 개성이 히메컷과 어우러지면서 시너지로 발휘됐다. 그간 다양한 스타일링으로 팔색조 매력을 선보였던 태연이 도전한 히메컷은 많은 이들이 따라하고픈 트렌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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