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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 옆 경찰서' 손호준 "김래원 때문에 출연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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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 옆 경찰서' 손호준 "김래원 때문에 출연 결심"

입력
2022.11.1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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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SBS 새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SBS 제공

10일 오후 SBS 새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SBS 제공

'소방서 옆 경찰서' 손호준이 김래원 때문에 작품에 출연하게 됐다는 계기를 밝혔다.

10일 오후 SBS 새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김래원 손호준 공승연과 연출을 맡은 박영수 CP가 참석했다.

'소방서 옆 경찰서'는 재난, 사고, 범죄 발생 시 가장 먼저 현장에 투입되는 인원인 경찰과 소방의 뜨거운 공동 대응 현장일지를 담은 드라마다. 특히 이번 작품은 '검법남녀' 시리즈를 집필했던 민지은 작가가 대본을 맡아 방송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닥터스' 이후 6년 만의 SBS 복귀작으로 '소방서 옆 경찰서'를 택한 김래원은 "대본이 굉장히 매력적이었다. 또 매 회 새로운 사건을 풀어나가는데, 매 회 새로운 에피소드라는 점이 저에게는 굉장히 흥미로웠다. 그래서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 손호준은 "먼저 대본을 너무 재미있게 읽었다. 또 김래원 선배님이 하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많은 걸 배울 수 있겠다 생각하고 선택했다"며 "선배님이 하시는 영화나 드라마를 너무 재미있게 봐서 50% 이상은 김래원 선배님 때문에 (작품 출연을) 선택했던 것 같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공승연 역시 "대본을 받았을 때 그 자리에서 끝까지 다 읽게 됐다. 속도도 있고 탄탄하고 재미있더라. 안 할 이유가 없었다. 그리고 김래원 선배님이 출연한다는 소식에 함께하게 됐다. 많이 배우고 있고 영광이다"라고 거들어 김래원의 미소를 자아냈다.

후배들의 훈훈한 이야기에 김래원 역시 "(두 사람과의) 호흡이 너무 훌륭하다. 이미 훌륭한 배우들"이라며 "두 배우 뿐만 아니라 함께 하는 모든 배우들이 촬영 시간 외에도 많이 소통하면서 촬영하고 있다. 그런 소통이 촬영에서 좋은 호흡으로 보여지고 있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소방서 옆 경찰서'는 오는 12일 오후 10시 첫 방송 된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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