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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국방과학기술 한 자리에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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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국방과학기술 한 자리에서 만난다

입력
2022.11.1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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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일 대전 DCC서 군사과학기술학회 학술대회
지상·해양·항공무기 등 7개 분과 논문 600여편 발표

10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2022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이택구 대전시 행정부시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대전시 제공

10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2022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이택구 대전시 행정부시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10일부터 이틀 간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2022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학술대회는 군 과학화를 통한 국방력 강화를 위해 매년 대전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관련 행사다.

시가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국방과학연구소, 한국방위산업진흥회와 공동주관한 학술대회에선 육·해·공군의 국방과학기술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선 지상무기·해양무기·항공무기·유도무기·정보통신·감시정찰·미래전융합 등 7개 분과에서 60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이를 통해 해 최신 군사과학기술과 연구 성과에 대한 교류가 이뤄질 전망이다.

육군의 K계열 전력 발전 방향을 주제로 한 특별심포지엄, 유·무인 협업을 위한 무인기 상호운영 등 및 연동화 표준기술, 과학기술 기반 소요창출을 위한 사전 개념연구 등을 주제로 한 특별세션도 진행된다.

또 DCC 1층 전시장에는 대한항공, 한화시스템(주), 현대로템, 풍산, KAI, I3시스템, 단암시스템즈, 모아소프트 등 다양한 분야의 방위산업 기업들이 참여해 국내외 최첨단 기술과 장비를 전시한다.

이택구 시 행정부시장은 "대전은 정부출연연과 방산대기업 연구소, KAIST 등이 소재한 연구개발 역량 집적지이자 수요기관인 군과도 인접한 첨단국방 과학도시"라며 "대전을 중심으로 산·학·연·군·관이 역량을 결집하자"고 말했다.

한편, 학술대회 개막식에는 이 부시장을 비롯해 이상민 국회의원, 박종승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장 등 1,8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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