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콘 출신 가수 비아이의 MC 발탁 소식을 전했던 'WET!'이 제작 일정을 재조정한다. 비아이는 첫 촬영분 녹화를 마쳤지만 일정 등의 문제로 향후 프로그램 참여가 어려워졌다.
DJ 서바이벌 'WET! : Wolrd EDM Trend'(이하 'WET!') 측은 9일 "지난주 국가적인 애도에 뜻을 함께하며 'WET!' 제작 일정을 전면 재조정하고 편성 시기를 내년 1월로 미루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진행을 맡은 비아이는 예정된 해외 일정 등으로 향후 프로그램 참여가 어려워졌다고 전했다. 'WET!' 측은 "비아이는 지난 첫 촬영분 녹화를 마쳤으며 이에 이후 녹화분부터 출연 조정이 불가피하게 된 점 프로그램 방영에 앞서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기간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위해 열심히 제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WET!'은 초대형 DJ 서바이벌이다. 총상금 1억 원을 걸고 국내 최정상 DJ 레이블 간의 리얼 배틀을 그린다. 단순 경쟁 오디션이 아닌, 새로운 EDM 컬처를 창조할 신개념 프로젝트로 장소를 뛰어넘어 모든 이들이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WET!'의 정확한 편성 일자 및 세부 소식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비아이는 마약 투약 혐의로 물의를 빚은 바 있다. 이후 YG엔터테인먼트는 그의 전속계약 해지와 아이콘 탈퇴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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