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오영교, 이하 ‘동반위’)는 11월9일(수)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와 「2022년도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이하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협력 중소기업의 ESG 대응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상생협력기금을 총 0.5억원 출연하고, 동반위는 업종·기업별 맞춤형 ESG 평가지표 개발, ESG 교육 및 역량 진단, 현장실사(컨설팅),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어촌愛 그린가치 2030'을 선포하고, ESG 위원회를 구성해 전사적으로 농어촌을 위한 ESG 경영을 추진 중이며, 지난해 저수지를 활용한「대규모 재생에너지 집적화 단지 조성」,「상생형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통해 온실가스 약 28만t을 감축하는 등 탄소 저감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동반위와 이번 협약을 통해 예산·인력이 부족한 협력사의 ESG 대응역량 제고를 위한 지원도 함께함으로써 중소기업으로의 ESG경영 확산에도 기여해나갈 계획이다.
중소기업 ESG 평가지표 준수율이 우수한 협력 중소기업에게는 동반위 명의의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가 발급되며, 확인서를 발급받은 협력 중소기업은 금리우대(신한·기업·경남·국민은행), 수출지원 서비스(KOTRA), 환경·에너지 기술지원(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또한, 한국농어촌공사가 운영하는 상생펀드를 활용한 이자지원 대상 선정, 기술 공유 등의 인센티브도 제공될 예정이다.
동반위는 “농어촌 사회간접자본을 주관하는 대표 공공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가 ESG 경영 지원에 동참하게 된 것은 뜻깊은 일이며, 본 사업을 통해 농어촌 관련 중소 협력사와 ESG 생태계를 구축하여, 온실가스 배출량·산업재해율 감소 등의 성과를 도출해내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는 “기관의 ESG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만큼 협력사 등의 ESG를 지원하여 ESG경영을 확산하는 것도 중요한 공사의 역할이라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다양한 분야로 협력사의 ESG지원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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