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김준호, 김지민과 열애 후 달라진 점 고백
탁재훈, 김준호 거짓말 폭로에 합세
코미디언 김준호가 연인 김지민에게 거짓말을 했던 사연을 공개했다가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SBS '돌싱포맨' 영상 캡처
코미디언 김준호가 연인 김지민에게 거짓말을 했던 사연을 공개했다가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그룹 마마무가 출연해 김준호 이상민 탁재훈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마마무 솔라는 연인 상대에게 정 떨어지는 순간으로 거짓말을 꼽았고 이상민은 김준호를 쳐다보며 "거짓말하는 김준호"라며 "김지민에게 거짓말하다 강원도까지 가서 빌었다"라고 짚었다.
이를 들은 화사는 "혹시 강원랜드냐"라 물어 모두를 초토화 시켰다. 김준호는 "김지민 집이 강원도 동해다. 난 서울랜드도 안 간다"라며 억울해 했다. 그러면서 김준호는 "제주도에서 술을 먹다가 10시쯤 잔다고 하고 한 잔 더 했다"고 말했다. 탁재훈은 "그 전에 전화가 왔다. 형님, 저 잠깐 자는 척하고 오겠습니다 하더라"면서 "그거 때문에 치고받고 많이 싸웠다더라"고 폭로했다.
코미디언 김준호가 연인 김지민에게 거짓말을 했던 사연을 공개했다가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SBS '돌싱포맨' 영상 캡처
거듭 폭로가 이어지자 김준호는 "내가 이거 때문에 욕을, 저렇게 폭로하니까 내가 욕을 너무 많이 먹는다. 맘카페에서 나 죽일 놈이다. 지금"이라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실제로 김준호는 다양한 방송을 통해 김지민에게 거짓말을 했던 일화를 밝힌 바 있다.
문별은 "거짓말 한 번이 여러 번이 될 수 있다. 신뢰가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결국 김준호는 "술 먹고 취한 상태에서 탁재훈 형 전화 바꿔주고 그랬다"고 해명했다. 문별은 "그럴 거면 왜 만나냐. 두 분이 같이 노는 걸 싫어하는 거 아니냐"고 반박했다.
결국 김준호는 김지민에게 사과하면서 탁재훈과 놀지 않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탁재훈은 "데려다가 집에서 재워줘, 좋은 술 줘, 맛있는 거 줘. 그런데 나랑 안 논다니 이게 무슨 독박이냐"고 억울함을 호소,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4월 김준호와 김지민은 열애를 인정, 방송 등을 통해 서로를 향한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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