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 저스트절크, '스맨파' 최종 우승
리더 영제이, 오열 "여러분들의 시대가 올 것"
2위 위댐보이즈·3위 엠비셔스·4위 뱅크 투 브라더스
크루 저스트절크가 ‘스맨파’의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K-댄스 신에 대해 많은 기대를 당부하고 또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크루로 거듭나겠다는 이들의 포부가 시청자들에게 남다른 여운을 남겼다.
지난 8일 방송된 Mnet ‘스트릿 맨 파이터’에서는 최종 우승 자리를 놓고 뱅크투브라더스·엠비셔스·위댐보이즈·저스트절크의 파이널 경연이 막을 열었다.
이날 우승의 주인공은 저스트절크가 차지했다. 최종 우승 크루는 오직 생방송 문자투표으로 가려졌는데 저스트절크는 무려 9만 2,321표를 얻었다.
우승자로 호명되자 저스트절크는 다같이 눈물을 흘렸다. 벅찬 마음에 눈물을 흘린 리더 영제이는 “정말 안 울려고 마음을 굳게 먹었는데 계속 눈물이 나온다. 우리 팀원들 진짜 너무 감사하고 존경한다”면서 “위댐보이즈가 경쟁 상대라 영광이었다. 여러분들의 시대가 올 것이고 우리도 새 시대와 함께할 크루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2위에 이름을 올린 위댐보이즈 리더 바타는 “많이 벅차오른다. 우리 멤버들 너무 고생했고 존경한다. 작년까지만 해도 생계가 어렵다고 춤 그만 춰야겠다고 했는데 그런 우리가 다 같이 모여서 2등을 할 줄 누가 알았겠나. 한 명 한 명이 모여서 이룬 것”이라며 뭉클함을 남겼다.
그러면서 바타는 “정말 감사한 팬 여러분, 우리의 천진난만한 모습, 진지한 모습, 항상 노력하는 모습 많이 예뻐해 주시고 응원해주셨다. 다시 한 번 감사하다”고 말했다.
엠비셔스는 최종 3위를 차지한 소감에 대해 “엠비셔스란 이름으로 결승까지 함께할 수 있어서 좋았다. 그동안 전폭적인 응원을 해준 가족, 선후배 여러분들 감사하다. 응원해주신 팬 분들도 정말 감사하다”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또 리더 오천은 “‘스맨파’를 떠나 한국엔 정말 춤을 잘 추는 댄서, 안무가 분들이 많다. 앞으로 댄스 신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면 감사하겠다”면서 대중의 애정을 당부했다.
뒤이어 뱅크 투 브라더스 리더 제이락은 “지금까지 함께한 크루들의 영향을 받아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스맨파’를 통해 정말 많은 걸 얻었다. 뜻 깊은 시간이었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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