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자동차 그룹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지리(Geely Holding Group)가 애스턴 마틴(Aston Martin)의 지분 7.6%를 인수했다.
이번의 지분 인수를 통해 지리는 애스턴 마틴의 대주주 중 하나로 떠올랐다. 다만 지분 인수 금액은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지리는 이번의 지분 인수를 통해 그룹의 영향력을 한층 확장하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나아가 애스턴 마틴의 행보 역시 궁금증을 자아낸다.
실제 지리에 인수된 볼보와 폴스타, 로터스의 브랜드들은 지리의 지원 아래 다채로운 변화와 기술력 개선을 이어가며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와 더불어 지리는 인수를 통해 얻은 자산으로 링크 앤 코(Lynk & co) 브랜드를 출범하고 기존 중국 브랜드들의 경쟁력을 끌어 올리고 있다.
게다가 최근에는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여왔던 ‘르노코리아자동차’ 지분을 인수하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도 했다.
지리 측은 이번 지분 인수를 통해 “그룹의 지속적인 성장과 수익성 증대를 위한 선택”이라며 이번 지분 인수에 대한 배경을 밝혔다.
더불어 “그룹의 전략 하에 애스턴 마틴과의 협력,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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