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와 전북도청공무원노동조합이 ‘활기차고 신명나는 좋은 직장 만들기’를 위해 손을 잡았다.
국주영은 전북도의장과 송상재 전북도청노조위원장은 8일 전북도의회 의장실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도의원들의 청렴성, 전문성, 도덕성 등 역량강화 △갑질조례 내실 있는 운영 및 의정활동 외 사적인 지시 하지 않기 △공정·투명한 인사 운영과 정례적인 간담회 △의회 직원들의 후생복지 및 근무환경 개선 등이다.
도의회는 지난 7월 제12대 출범 후 도민들에게 변화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의정 활동의 전문지식 습득을 위해 ‘의정 역량 강화의 날’을 분기별로 운영하고 예산 심사기법 교육훈련, 도의장이 직접 운전하며 출퇴근 하는 모습 등 전문성과 권위의식 관행 내려놓기를 실천하고 있다고 노조 관계자는 설명했다.
노조는 협약식 후 의장과 이정린·김만기 부의장, 김정수 운영위원장에게 전북도청노조 조합원 일동으로 감사패를 수여했다.
국주영은 의장은 “신뢰받는 의회, 강한 도의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함께 일하는 직원들이 활기차고 신명나는 좋은 직장 만들기가 우선이 돼야 된다”며 “이와 같은 변화는 도민들에게 우수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더 나은 전북을 만들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고 강조했다.
송상재 위원장도 “도의회가 도민들과 조합원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변화와 혁신의 깃발을 들고 노력하고 있다”며 “도민의 자랑이 되는, 도민의 신뢰를 얻는 강한 의회가 되어 풀뿌리 민주주의 지방의회의 전국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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