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 부족한 현안 과제, 10일 착공식 가져
전남 목포에 본사를 둔 근화건설(주)는 목포시 평화광장 인근에 호텔을 짓는다고 8일 밝혔다.
향토기업인 근화건설은 목포시에 착공계를 제출하고 오는 10일 오전 11시 '호텔베아채' 착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 호텔은 지상 8층 총 42실 규모로 목포앞바다 전망을 볼수 있도록 설계된다.
호텔베아채는 근화건설 고 김호남 회장의 사업을 이어받은 2세 경영자 김유림 총괄사장이 시행하는 첫 사업이다.
현재 목포는 대한민국 4대 지역관광 거점도시로 선정돼 1,000만 관광객 유치 청신호가 켜졌지만 절대 부족한 숙박시설 등 관광 인프라 구축이 절실한 입장이다.
김 총괄 사장은 "부친이 물려주신 강진에 위치한 다산베아채골프장(27홀) 등을 운영하고 있지만, 첫 사업으로 지역 현안과제를 해결하는데 일조를 하고자 호텔을 건립키로 했다"면서 "그동안 아파트 7,000여 세대를 건설한 노하우로, 다양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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