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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세계대학태권도페스티벌' 대구서 첫 대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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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세계대학태권도페스티벌' 대구서 첫 대회 열린다

입력
2022.11.0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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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초 국내외 40여개국 3,000여명 참가
세계 유일 대학생 단일 태권도대회
대구는 2024~2026년 3년간 개최권 확보

대구시청 산격청사 전경. 대구시 제공

대구시청 산격청사 전경. 대구시 제공

전 세계 40여 개국 3,000여 명의 대학생 선수들이 참가하는 '세계대학태권도페스티벌'이 2024년 1회 대회부터 3년 연속 대구에서 열린다.

8일 대구시에 따르면 세계태권도연맹(WT)과 세계대학스포츠연맹(FISU)이 주최하는 이 대회는 2024년 7월 초 대구 계명대서 6일간 처음으로 열리게 된다.

대학태권도선수권대회가 하계U대회로 통합되면서 이 대회는 단일 대학태권도대회로는 유일하며, 2024파리하계올림픽대회 출전권을 얻는 랭킹포인트도 부여된다.

또 미래 태권도의 리더가 되는 대학엘리트 선수와 동호인 클럽 선수들이 함께 겨루기와 품새, 시범 등 다양한 종목을 선보이면서 각국 문화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는 대구에서 유일하게 태권도학과가 있는 계명대와 대구태권도협회가 대구시에 제안했고, 시와 세계태권도연맹, 대한태권도협회가 개최협약을 서명해 최종 확정됐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세계의 청년 대학생들이 대구를 찾아 태권도를 통해 스포츠의 가치와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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