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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지역 경제 극복 동참"...군산시의회 내년 의정활동비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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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지역 경제 극복 동참"...군산시의회 내년 의정활동비 동결

입력
2022.11.0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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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일 군산시의회 의장

김영일 군산시의회 의장



전북 군산시의회는 2023년 의정 활동비를 동결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시의회는 어려운 경제 여건 고려해 내년 의원 의정 활동비를 동결하고, 월정수당에 대해서는 매년 공무원 보수인상률 1.4%를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의정 활동비와 월정수당으로 구성되는 내년도 의정비는 4,005만 원으로 확정됐다.

김영일 군산시의장은 “군산지역 인구감소와 급격한 물가 인상 등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과 고통을 분담하고,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하기 위해 동결하기로 시의원들과 합의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시의원들이 힘을 합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비는 지방의원의 의정 자료수집·연구와 보조 활동에 사용되는 비용보전으로 지급되는 의정 활동비와 직무 활동에 대해 지급되는 월정수당을 말하며, 지자체의 재정자립도와 주민 수, 지방의회 의정활동 실적 등을 고려해 인상하게 되어 있다.

최수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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