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 리덕스'가 극장가를 찾는다. '한산: 용의 출현'에 담기지 않았던 새로운 이야기들이 영화 마니아들의 시선을 모을 예정이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한산 리덕스'가 극장가를 찾는다. '한산: 용의 출현'에 담기지 않았던 새로운 이야기들이 영화 마니아들의 시선을 모을 예정이다.
726만 관객을 기록했던 영화 '한산: 용의 출현'에서 러닝타임 21분 15초를 추가한 버전의 감독 확장판 '한산 리덕스'가 오는 16일 극장 개봉을 확정했다.
'한산 리덕스'는 1592년 임진왜란 초기, 조선의 운명을 건 해전을 앞둔 이순신 장군의 고뇌와 전투에 임했던 이들의 못다 한 이야기를 다룬다. '한산 리덕스'는 '한산: 용의 출현'의 2시간 30분 버전 영화다. 이순신 장군의 인간적인 모습은 물론 왜군 진영의 연합 계기, 의병들의 이야기 등이 담겼다.
'한산 리덕스'는 "더욱 풍성해진 드라마와 해전의 완벽한 완성에 초점을 두고 작업했다"는 김한민 감독의 제작 의도를 기반으로 새롭게 개봉하게 됐다. 올여름 관객들의 가슴을 뜨겁게 만들었던 거북선의 활약과 학익진의 숨겨진 명장면 등으로 한층 더 실감 나는 한산해전을 스크린에 구현할 예정이다.
본편에 등장하지 않았던 이순신 장군과 그의 어머니가 출정 전 대화를 나누는 장면, 그리고 권율 장군으로 분한 김한민 감독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를 연결하는 쿠키 영상까지 예고돼 더욱 기대를 모은다.
'한산 리덕스' 메인 포스터는 이순신(박해일) 장군과 와키자카(변요한)의 모습을 담아냈다. 두 인물의 강렬한 비주얼이 본편에서 보지 못했던 캐릭터의 비하인드와 압도적인 대결을 기대하게 만든다. 이 작품은 올가을 극장가에 또 한 번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한산 리덕스'는 오는 16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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