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국내 최다 수강생 보유한 한양사이버대학원의 비결은?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국내 최다 수강생 보유한 한양사이버대학원의 비결은?

입력
2022.11.09 09:00
18면
0 0

한양사이버대학원 2023학년도 전기 석사과정 모집
재학생 중 각 분야 전문가 46% 비율
최첨단시스템 도입…재학생 7%는 해외서 수강

한양사이버대학교 제공

한양사이버대학교 제공

한양사이버대학원이 2023학년도 전기 석사과정생을 모집한다. 접수기간은 12월 6일까지, 모집인원은 일반전형 기준 6개 대학원 12개 전공에 총 440명이다.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특별전형에 22명을 모집하고, 정원 외로는 군위탁전형으로 41명을 뽑는다.

한양사이버대학원의 모집전형은 서류 전형과 면접 전형으로 나뉜다. 1차 서류 전형은 자기소개 및 연구계획서(40점)와 학부 성적(10점)을 바탕으로 선발한다.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2차 면접 전형(50점)이 진행된다.

황영희 한양사이버대 입학처장은 “언제 어디서나 편리한 수강 및 학점 취득을 통해 정규 석사학위를 받을 수 있는 사이버대학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바쁜 일상 속에서도 석사학위 취득이 가능한 한양사이버대학원은 매우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언택트 시대에 각광받는 사이버대학원

국내 최초로 공대를 설립한 한양대의 '실용중시' 학풍을 이어받은 한양사이버대학원은 2010년 국내 사이버대학 중 최초로 설립됐다. 현재 재적 학생은 1,162명으로 국내 사이버대학원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올해까지 한양사이버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졸업생은 총 2,348명으로 사회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재학생을 직군별로 살펴보면 각 분야 전문가가 4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관리자급(18%), 사무직종(17%), 군인(9%) 등이 뒤를 이었다.

한양사이버대학교 제공

한양사이버대학교 제공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는 강점

한양사이버대학원의 가장 큰 장점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자유롭게 수강하는 온라인 학습시스템이다.

지난 2019년 한양사이버대학원은 차세대정보화시스템 사업의 일환으로 ‘시스코 웹엑스 솔루션’을 도입했다. 현재 대학원 강의에는 웹엑스 솔루션을 통해 화상 세미나를 진행 중이며, 현장감이 느껴지는 강의 녹화와 실시간으로 진행하는 화상 강의를 병행할 수 있도록 멀티미디어 강의실도 새로 구축했다. 이 밖에 시스코 웹엑스 보드, 영상 강의 카메라 등 다양한 하드웨어와 양방향 판서, 실시간 자료 공유 등이 온·오프라인 교육에 적용되고 있다.

이 같은 강점은 통계에서도 확인된다. 한양사이버대학원생 중 약 7%는 해외에서 수강하고 있다. 올해 기준 해외 수강생들은 아시아(55%), 북아메리카(17%), 중동 및 아프리카(8%), 유럽(7%) 등 전 세계에 퍼져 있다.

600여 개 산업체·공공기관과 위탁교육협약

한양사이버대학원은 현재 삼성, LG, 현대자동차, 스타벅스 등 국내 유수의 기업은 물론 중앙부처, 서울시 등 지자체 및 공공기관, 육·해·공군 등 군 관련 기관을 포함 총 600여 곳과 산업체위탁교육 협약을 맺고 있다.

산업체위탁교육은 산업체 재직자들의 계속교육을 활성화시키고, 우수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하며, 일·학습병행 맞춤형 교육기관으로서의 사이버대학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고등교육법 및 평생교육법 시행령에 근거해 운영하고 있는 제도다. 한양사이버대학원은 이 제도를 통해 입학 첫 학기 수업료의 20%를 감면하고 있다.

한양사이버대 관계자는 "산업체에서는 별도 비용 없이 소속 근로자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열어줄 수 있으며, 근로자들은 업무와 관련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며 "결과적으로 회사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어 양측 모두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김경준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