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산 군수 등 8명, 리투아니아 기업 방문
전남 무안군이 항공특화산업단지 내 정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해외 기업방문과 투자유치에 나섰다.
7일 무안군에 따르면 김산 군수와 군의회, 무안에어로테크닉스 관계자 등 8명의 항공기정비(MRO)조성사업추진단이 지난 5일 오후 11시10분부터 3박6일 일정으로 리투아니아 투자유치 방문길에 올랐다.
이번 투자유치는 MRO산업 관련 기업체인 FL테크닉스를 방문해 무안에어로테크닉스와 협업사항 등을 논의하고, 항공물류산업 연관산업 유치와 업무협약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들은 리투아니아 AVIA그룹을 방문, FL테크닉스 사장과 면담을 통해 무안항공특화산업단지 소개, MRO와 물류단지에 대한 투자 의견 논의, FL테크닉스 빌뉴스 MRO시설 운영상황 및 기술인력 현황 등에 논의할 계획이다.
투자유치단은 또 FL테크닉스 카오나스 MRO시설을 방문, 운영상황 및 기술현황을 보고 받으며 BA교육센터에서 항공기 조정 시뮬레이터시설 등 교육센터 시설 등을 시찰할 계획이다.
김산 무안군수는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위한 애도 기간 중 전 군민과 함께 추모를 했다"면서 "해외 출장을 앞두고 애도 기간 종료 50분을 남기고 고심 끝에 강행할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미래 성장산업인 무안항공특화단지 조성 사업 완성도를 높이고 세계적인 항공정비 전문기업 유치를 통해 일자리를 늘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다양한 선진사례에 대한 노하우를 지역에 접목할 수 있도록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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