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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순상 ·유관순횃불상 추천 후보자 다음달 22일까지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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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순상·유관순횃불상 추천 후보자 다음달 22일까지 접수

입력
2022.11.0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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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순상위원회, 2월 수상자 확정·3월 시상식

이화여고 학생들이 지난 3월 1일 오전 서울 중구 이화여고 유관순기념관 앞에서 열린 제103주기 삼일절 기념 유관순 열사 동상 헌화예배에 참석해 헌화를 하고 있다. 뉴시스

이화여고 학생들이 지난 3월 1일 오전 서울 중구 이화여고 유관순기념관 앞에서 열린 제103주기 삼일절 기념 유관순 열사 동상 헌화예배에 참석해 헌화를 하고 있다. 뉴시스

유관순상위원회는 다음달 22일까지 제22회 유관순상·유관순 횃불상 후보자를 추천 받는다고 6일 밝혔다.

충남도와 이화여고가 공동 주관하는 이 상은 조국 독립에 앞장 선 유관순 열사의 숭고한 애국·애족 정신을 시대에 맞게 구현하고 있는 여성을 선발해 시상하는 것이다. 2002년부터 현재까지 총 20명이 유관순상을, 235명이 유관순횃불상을 수상했다.

유관순상은 △유관순 열사의 정신과 삶을 시대에 맞도록 구현한 여성 △인간의 존엄성을 높이고 사회 정의를 실현한 여성 △사회봉사와 협동 실천으로 국민화합에 헌신한 여성 등을 대상으로 심사해 선정하며, 단체 추천도 가능하다.

유관순횃불상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전국 고등학교 1학년 여학생 가운데 △유관순 열사의 정신을 국내·외에 선양·구현한 학생 △학교·사회에서 건전한 학생문화를 창조·구현한 학생을 선정한다.

유관순상위원회는 내년 2월까지 추천 후보자를 대상으로 서면·현지 심사를 벌여 수상자를 확정하고, 3월 중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유관순상 수상자는 상장과 트로피, 상금 2,000만 원을, 유관순횃불상 수상자는 상장과 150만 원의 상금을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충남 여성가족정책관실로 문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유관순 열사의 서훈 등급이 1등급으로 격상되면서 애국정신이 재조명되고 있다"며 "유관순 열사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각계의 후보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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