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의 새로운 역사를 쓰며, 새로운 변화를 알리는 슈퍼 스포츠카 ‘MC20’를 공개한 마세라티가 새로운 소식을 전했다.
내년 1월, 전기 모터스포츠 무대의 방점인 포뮬러 E(ABB FIA Formula E World Championship)에 출전할 마세라티 MSG 레이싱 소속의 두 레이서를 발표한 것이다.
온라인 스트리밍을 통해 발표된 팀의 두 드라이버는 스위스 태생의 베테랑, ‘에도아르도 모르타라(Edoardo Mortara)’와 독일의 젊은 드라이버 ‘막시밀리안 귄터(Maximilian Günther)’다.
에도아르도 모르타라는 DTM은 물론이고 FIA GT3 등 다채로운 GT 레이스에셔 다채로운 경험을 보유할 뿐 아니라 고성능 포뮬러 레이스 무대에서 화려한 커리어를 쌓아왔다.
게다가 마카오의 도심 서킷, ‘마카오 기아 서킷(Macau Guia Circuit)’에서 걸출한 성적을 내 ‘미스터 마카오’로 불릴 뿐 아니라 선수 모두가 주행 경험이 적은 ‘낯선 서킷’에서 우수한 기량을 뽐냈다.
특히 올해 서울 도심에서 펼쳐진 ‘서울 E-프리’에서도 활약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시즌 8 내내 최고의 성적을 이어간 선수 중 한 명이며 최종전까지 ‘시즌 챔피언 경쟁’에 나서기도 했다.
막시밀리안 귄터는 1997년생의 젊은 드라이버로 카트와 포뮬러 레이스를 통해 커리어를 쌓았고 포뮬러 E 시즌 5(2018년-2019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포뮬러 E 무대에서의 성적 자체는 특출난 건 아니지만 성장 가능성을 인정 받았고, 지난 시즌에는 닛산 e-담스 소속으로 베테랑 드라이버인 세바스티앙 부에미와 합을 맞췄다.
포뮬러 E의 아홉 번째 시즌은 2023년 1월 14일, 멕시코에서 시작되며 총 17라운드의 일정을 이어간다. 다만 당초 예정됐던 ‘서울 E-프리’는 일정에서 삭제됐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