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비투비 멤버 이창섭이 고동완 PD의 손을 잡았다. 이창섭은 고 PD가 연출을 맡은 웹예능의 단독 MC로 나섰다.
3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이창섭은 '워크맨'으로 큰 사랑을 받은 고동완 PD가 연출하는 웹예능의 단독 MC로 발탁됐다.
이창섭이 출연하는 웹예능은 그가 다양한 대학교를 방문해 여러 학과 체험을 하는 모습을 담는다. 연출을 맡은 고 PD는 앞서 '워크맨' '네고왕'을 히트시켰으며 지난 4월 신규 제작사 오오티비에 새 둥지를 틀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고 PD와 이창섭이 의기투합해 탄생하는 웹예능은 다음 주 0회가 시작된다. 이 프로그램은 오오티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 2일을 기준으로 2회분 촬영을 마친 상황이며 이창섭은 이날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찾아 촬영을 진행했다. 학생들과 활발하게 소통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이창섭은 2012년 비투비로 데뷔했다. 비투비 멤버들은 '그리워하다' '너 없인 안 된다' '아름답고도 아프구나' 등의 히트곡을 탄생시켰으며 장난기 가득한 면모와 입담으로 비글돌(비글+아이돌)이라는 별명을 갖게 됐다.
지난 9월 이창섭은 솔로 음원 '리이슈 #001 써렌더 (reissue #001 SURRENDER)'를 발매했다. 2016년에는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몽골'에 출연해 입담을 증명했다. 고동완 PD의 손을 잡은 이창섭이 새 웹예능에서 보여줄 활약에도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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