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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웅, 레안드로 에를리치 만나다…명품 해설 예고

입력
2022.11.0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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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작가 박기웅, '컬쳐라이브'서 레안드로 에를리치 전 공개
명품 도슨트 박기웅표 해설 예고

매회 신선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박기웅의 컬쳐라이브'가 트렌디한 현대 미술과 만난다. 모코 이엔티 제공

매회 신선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박기웅의 컬쳐라이브'가 트렌디한 현대 미술과 만난다. 모코 이엔티 제공

매회 신선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박기웅의 컬쳐라이브'가 이번에는 트렌디한 현대 미술과 만난다.

2일 '박기웅의 컬쳐라이브'에서는 현대미술의 아이콘 레안드로 에를리치의 '바티망(Bâtiment)' 전이 방송된다.

프랑스어로 건물을 뜻하는 '바티망'은 현대미술의 대가 레안드로 에를리치의 관객 참여·몰입형 설치예술이다. 이 전시는 지난 18년간 파리, 런던, 베를린, 시드니, 도쿄, 상하이에서 전세계 투어를 진행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한국과 아르헨티나의 수교 60주년을 맞아 올해 서울에서 한국 최초로 공개되는 전시이기도 하다.

레안드로 에를리치는 '교실(2017)' '잃어버린 정원(2009)' 등 일상적인 소재로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체험형 작품들로 전세계를 열광시키고 있는 현대미술의 대표주자다.

특히 이 전시는 관람객의 참여로 작품이 완성되는 이머시브(Immersive, 실감 몰입형) 전시로 새로운 예술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배우이자 화가인 박기웅은 이번 전시를 직접 체험하면서 새로운 형태의 설치 미술에 대한 신선한 관점을 들려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화가이자 예술을 사랑하는 관객으로서 그가 들려주는 이야기들은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감성을 전해주고 있다.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안방에서 펼쳐지는 생생한 랜선 전시회'를 표방하는 '박기웅의 컬쳐라이브'는 배우이자 작가인 박기웅이 자신만의 시각으로 각종 전시회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5월 첫 방송 이래로 1년 6개월째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는 '컬쳐라이브'는 매회 티켓 매진 및 신기록을 경신중이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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