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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박지선 2주기…여전히 그리운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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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박지선 2주기…여전히 그리운 얼굴

입력
2022.11.02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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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박지선, 오늘(2일) 2주기
팬들과 동료들의 추모 이어져

코미디언 박지선이 우리 곁을 떠난지 2년이 됐다. 연합뉴스

코미디언 박지선이 우리 곁을 떠난지 2년이 됐다. 연합뉴스

코미디언 박지선이 우리 곁을 떠난지 2년이 됐지만 여전히 많은 이들이 그를 그리워하며 추모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故 박지선은 지난 2020년 11월 2일 서울 마포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경찰 조사 결과 유서성 메모가 발견되고 타살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아 부검은 진행되지 않았다.

박지선은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후 활발하게 활동했다. '개그콘서트'를 통해 얼굴을 알렸고 2007년 KBS 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후 우수상, 최우수상을 받으면서 전성기를 이어왔다. 특히 '멋쟁이 희극인'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국민들을 웃게 만들어 큰 사랑을 받았다.

이 가운데 급작스러운 비보는 코미디계 뿐만 아니라 수많은 팬들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사망 2주기에도 여전히 그를 그리워하는 목소리들이 모이고 있다.

이윤지는 지난달 31일 SNS를 통해 故 박지선이 있는 납골당을 방문한 사진을 게시했다. 절친한 사이인 알리도 "친구 좋다는게 뭐야. 다 들어줄 것 같아서 풍경 좋은 곳에서 맛있는 거 잔뜩 싸서 자리 잡고 (이)윤지랑 너랑 같이 키득키득. 너의 돌고래 소리가 그립다"면서 고인을 떠올렸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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