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나재철 금투협회장 "차기 협회장 불출마" 선언... 5파전 압축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나재철 금투협회장 "차기 협회장 불출마" 선언... 5파전 압축

입력
2022.11.01 17:58
수정
2022.11.01 18:04
0 0

"단임하겠다는 약속 파기 안 돼"
조만간 후보추천위서 일정 정할 듯
현재까지 서명석 등 5인 출사표

나재철 금융투자협회 회장이 7월 2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금융투자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정책위원회-금융투자업계 현장 간담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오대근 기자

나재철 금융투자협회 회장이 7월 2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금융투자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정책위원회-금융투자업계 현장 간담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오대근 기자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이 제6대 협회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금투협회장 선거는 5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1일 나 협회장은 불출마 선언문을 내고 "고심 끝에 차기 협회장 선거에 나서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도입, 대체거래소(ATS) 설립 등 마무리해야 할 일이 많지만, 그 어떤 명분으로도 연임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파기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회사채시장 정상화를 지원해야 할 엄중한 시기에 선거운동에 나서는 것은 소탐대실의 우를 범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정부의 적극적인 대처로 자금시장 경색이 풀려가고 있지만 아직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나 협회장은 "그간 출마 선언을 한 후보들은 자본시장을 대표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분들"이라며 "남은 임기 동안 무엇보다 공정한 선거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글을 마쳤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차기 협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인물은 ▲구희진 전 대신자산운용 대표 ▲김해준 전 교보증권 대표 ▲서명석 전 유안타증권 대표 ▲서유석 전 미래에셋자산운용대표 ▲전병조 전 KB증권 대표 등 다섯 명이다.

금투협은 조만간 임시 이사회를 열어 협회장 후보 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구체적인 선거 일정을 결정한다. 최종 후보자 명단이 확정되면 본 선거는 정회원 385개 사를 대상으로 다음 달 넷째 주에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윤주영 기자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를 작성한 기자에게 직접 제보하실 수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며, 진실한 취재로 보답하겠습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