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022 새마을국제포럼
2일까지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서 개최
웰빙, 새마을운동이 말한다.
경북도는 1, 2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영남대, 서울대 행정대학원과 공동으로 ‘21세기 발전과 웰빙을 위한 새마을운동(Saemaul Undong for the 21st Century Development and Wellbeing)’을 주제로 ‘2022 새마을국제포럼’을 열고 있다.
포럼은 새마을운동 세계화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새마을운동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최외출 영남대 총장, 정광호 서울대 행정대학원장, 론다 필립스 퍼듀 대학교 존마틴스 아너스 학장, 데시 달케 두카모 주한 에티오피아 대사, 손혁상 코이카 이사장, 좌승희 박정희학술원장, 소진광 전 새마을운동중앙회장, 이이 윈 미얀마 협동대학교 총장, 아나스 탈호니 요르단 새마을회장, 이승종 새마을재단 대표 등 국내외 45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개회식에 이어 4개 주제로 열린다.
첫 번째 세션은 20세기 각국의 지역사회개발과 새마을운동을 주제로 아나스 타후니 요르단 새마을회장, 캄룰 아산 방글라데시 스탬퍼드대 교수, 이 이 윈 미얀마 협동대 총장의 사례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두 번째 세션은 세계와 한국의 새마을운동 경험 공유를 주제로 안동 어거스트 멜로디 필리핀 국립경제개발청 전문가, 바스퀘즈 리온 칼로스 안드레스 에콰도르 사회부 코디네이터, 말라위 지방행정부 경제학자 등의 토론이 이어졌다.
2일 열리는 세 번째 세션에서는 새마을운동 세계화사업의 어제와 오늘을 주제로 콜리파 인도네시아블레베란 버섯센터장, 김형철 전 새마을재단 캄보디아소장, 코피 응궤산 허네스트 코트디부아르 쌍골리 청년회장, 이상우 새마을재단 전략기획 TF 팀장이 사례발표가 진행됐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새마을개발의 과제-기후변화 등 글로벌 도전에 대한 대응이라는 주제로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972년 통일벼 생산 이전에는 배가 많이 고팠다. 보릿고개로 끼니를 걱정했던 우리는 최빈국에서 개도국으로, 또 중진국으로 발전을 거듭했다”며 “이제는 세계가 인정하는 선진국이 됐다. 이제 새마을운동은 국민 행복을 위한 웰빙 새마을운동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도는 새마을운동을 시작한 새마을운동의 종주도로서 2005년부터 해외 새마을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오고 있다.
새마을재단을 설립, 국내외 새마을교육과 더불어 아시아 아프리카 16개국 72개 새마을시범마을, 새마을해외봉사단 현지파견, 새마을포럼, 새마을해외연구소 등 다양한 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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