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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수지 7개월 연속 적자...수출은 줄고, 수입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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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수지 7개월 연속 적자...수출은 줄고, 수입은 늘었다

입력
2022.11.01 09:00
수정
2022.11.0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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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을 기다리고 있는 컨테이너들이 지난달 21일 부산항 신선대·감만 부두에 쌓여 있다. 연합뉴스

수출을 기다리고 있는 컨테이너들이 지난달 21일 부산항 신선대·감만 부두에 쌓여 있다. 연합뉴스


10월 무역수지가 7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및 주요 국가 통화긴축 등에 따른 글로벌 경기 둔화 영향을 받은 모양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2년 10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은 524억8,000만 달러, 수입은 591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67억 달러 적자로, 올해 4월 이후 7개월 연속 적자였다.

지난달 수출액은 최대 수출국가인 중국의 수입시장 위축, 반도체 가격 하락 등 영향을 받아 9월 수출액보다 약 50억 달러 줄어들었다.

수입액 역시 지난달 원유·가스·석탄 수입액이 지난해 10월(109억3,000만 달러)에 비해 46억 달러 증가한 155억3,000만 달러로 42.1% 증가하며 적자 폭을 키웠다.

안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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