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명은 경북 연고지 시·군에 빈소 마련
1명은 경기 현지서 장례 치를 예정
이태원 핼러윈데이 참사로 숨진 경북 출신은 4명으로 파악된 가운데 이 중 3명의 빈소가 연고지 병원 등에 차려졌다.
경북도 등에 따르면 숨진 4명은 안동 출신으로 서울 강남구에 살고 있던 A(29)씨, 김천 출신의 B(29)씨, 문경 출신의 C(34)씨, 울진 후포면에 주소를 두고 경기 부천서 스포츠의류 관련 사업을 하던 C(45)씨 4명이다. 모두 남성이다.
이 중 부천에서 사업을 하던 C씨는 현지에서 장례절차를 치를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3명은 연고지에 빈소를 설치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31일 A씨의 빈소가 차려진 안동의료원을 찾아 조문하고 유족들을 위로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도 조문했다.
경북도와 해당 시ㆍ군은 유족들의 희망할 경우 최대한 장례절차를 지원키로 했다.
이밖에 경북에선 김천의 원어민 보조교사 1명이 이태원 핼러윈데이에 갔다가 가벼운 상처를 입은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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