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선투표 끝에 김윤기 꺾고 선출
2017년 이어 두 번째 당대표 수행
이정미 전 의원이 28일 정의당 새 당대표로 선출됐다.
정의당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제7기 신임 대표단 선출 보고대회에서 이 전 의원이 득표율 63.05%로 함께 결선투표에 올랐던 김윤기 전 부대표(득표율 36.95%)를 누르고 당대표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새 당대표 임기는 2년이다.
노동운동가 출신으로 2017년부터 2년간 당대표를 지냈던 이 신임 대표는 이번 선출로 두 번째 당대표 직을 맡게 됐다. 이 신임 대표는 선거공약으로 "정의당의 자부심을 되찾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의당은 지난 19일 열린 당대표 선거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1, 2위 득표자였던 이 전 의원과 김 전 부대표 간 결선 투표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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