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지난 17일부터 진행 중인 실전투자대회 ‘G6 투자챌린지’에 일주일 만에 1만 명이 넘는 고객들이 참여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최대 8,0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하는 이번 G6 투자챌린지는 국내주식, 해외주식, 국내외 통합리그로 나뉘어 진행된다.
약세장 속에서도 실전투자대회가 인기를 끄는 비결로 삼성증권은 “증시 하락이 있었던 만큼 오히려 저가매수 메리트를 느끼는 투자자들이 많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삼성증권이 G6 투자챌린지에 참여하는 고객 1,23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에서 응답자의 69%가 11월 말까지의 코스피 지수 하단을 현재 지수 수준인 ‘2,200pt 이상’을 예상하며, 현 수준을 바닥구간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11월 코스피 지수가 ‘2,000pt 밑으로 내려갈 것’이라는 응답은 6%에 그쳤다.
G6 투자챌린지 참가자들이 꼽은 유망한 주식투자 국가로는 ‘미국’이 61%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는 ‘한국(31%)’이 뒤를 이었다.
투자 유망업종으로는 응답자의 60%가 2차전지를 포함한 ‘전기차 관련 업종’을 꼽아, 전기차 시장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대회에서의 투자 전략을 묻는 질문에 ‘낙폭이 컸던 성장주 매수’가 37%로 가장 높았고, ‘저평가된 가치주 위주의 투자(29%)’ ‘국가별 시가총액 1등주(12%)’가 뒤를 이었다.
이벤트 등 자세한 내용은 삼성증권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 ‘엠팝(mPOP)’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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