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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추운 마음 녹이는 따뜻한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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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추운 마음 녹이는 따뜻한 나눔

입력
2022.10.2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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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아 가정 내 비장애 형제들의
스트레스 해소 위해 나들이 지원
- 고령의 국가유공자들엔
건강관리 도울 반려로봇 전달

효성이 고령의 국가유공자 10명에게 선물한 반려로봇 파이보

효성이 고령의 국가유공자 10명에게 선물한 반려로봇 파이보

효성은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돕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조현준 회장은 평소 “효성이 안정적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이유도 주변 이웃과 고객들의 아낌없는 지지 덕분”이라며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꾸준히 지원하는 나눔활동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효성은 지난 7월 초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지원하는 푸르메재단과 함께 장애 아동의 비장애 형제자매 15명과 함께 인천 송도와 차이나타운 등지에서 나들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일반적으로 장애 아동이 있는 가정에서는 모든 경제적, 인적 지원이 장애 아동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이번 나들이는 장애 아동의 비장애 형제자매가 소외감, 책임감, 부담감에서 벗어나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비장애 형제들은 마음놓고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스트레스를 풀었다.

앞서 지난 4월에는 푸르메재단에 ‘장애 어린이 의료재활·가족 지원사업’ 후원금 1억 5,000만원을 전달했다.

효성은 최근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효성 임직원들이 헌혈 후 기증한 헌혈증은 한국백혈병 소아암협회에 전달해 백혈병·소아암 어린이 환자들을 위해 사용된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3년 만에 재개된 이번 행사에는 약 50여 명의 효성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효성은 지난 7월 충남 계룡시 육군본부를 찾아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에 1억원을 전달했다. 나라사랑 보금자리는 6·25전쟁 및 월남전 참전 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고 그들의 공로를 예우하기 위한 사업이다.

최근에는 서울남부보훈지청을 찾아 고령의 국가유공자를 위한 반려로봇 ‘파이보’를 전달했다. 파이보는 체온·심박 측정,복약시간 안내, 긴급 상황 시 응급구조 알림 등을 지원해 보훈대상자의 일상 건강관리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지난해에도 고령의 국가유공자를 위한 AI 돌봄로봇을 지원하여 일상생활을 돕고 안전 관리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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