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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패행진’ 휴스턴이냐 ‘언더독’의 필라델피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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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패행진’ 휴스턴이냐 ‘언더독’의 필라델피아냐

입력
2022.10.27 14:24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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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아메리칸리그 챔피언 휴스턴. 뉴욕=AP 연합뉴스

MLB 아메리칸리그 챔피언 휴스턴. 뉴욕=AP 연합뉴스

2022시즌 메이저리그 최강팀을 가리는 월드시리즈(WS·7전 4승제)가 29일(한국시간) 막을 올린다.

휴스턴은 최근 6시즌 동안 WS에 4번(2017·19·21·22년)이나 오른 '가을 최강자'다. 정규시즌 아메리칸리그 승률(0.654·106승56패) 1위 휴스턴은 포스트시즌에서도 위력적인 모습을 뽐냈다. 디비전시리즈(5전 3승제)와 챔피언십시리즈(7전 4승제)에서 각각 시애틀에게 3연승, 양키스에게 4연승을 수확하며 7전 전승으로 WS에 진출했다. 휴스턴이 WS에서도 4연승으로 우승을 차지할 경우 1976년 신시내티 이후 46년 만에 포스트시즌 전승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MLB 내셔널리그 챔피언 필라델피아. 필라델피아=AP 연합뉴스

MLB 내셔널리그 챔피언 필라델피아. 필라델피아=AP 연합뉴스

이에 맞서는 필라델피아는 '언더독'의 기적을 준비하고 있다. 내셔널리그(NL) 동부지구 3위(87승 75패)로 가을야구행 막차 티켓을 따낸 필라델피아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세인트루이스를 2연승으로 제압한 뒤 디비전시리즈에서 애틀랜타를 3승 1패로, 챔피언십시리즈에서는 샌디에이고를 4승 1패로 각각 물리치고 월드시리즈 무대까지 서게 됐다. 포스트시즌 11경기 동안 팀 OPS(출루율+장타율) 0.749, 16홈런의 화력이 돋보였다. 필라델피아가 정상에 오르면 2019년 워싱턴 이후 3년 만에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한 팀이 된다.

휴스턴이 월드시리즈에서 NL 동부지구 팀을 만났을 때 번번이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다는 점도 필라델피아의 이변에 한 표를 던지고 있다. 휴스턴은 2019년 워싱턴에 3승 4패, 2021년에는 애틀랜타에 2승 4패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한편 필라델피아는 1차전 선발로 애런 놀라, 2차전 선발로 잭 휠러를 예고했다. 놀라는 포스트시즌 3경기에 선발 등판해 2승1패(평균자책점 3.12·18탈삼진)를 기록했다. 휠러는 포스트시즌 4경기 선발 등판해 전 경기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투구 3자책점 이하)를 달성, 1승1패(평균자책점 1.78·25탈삼진) 를 기록 중이다.

휴스턴은 저스틴 벌랜더와 프람버 발데스의 순번 결정만 남았다.

박정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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