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반성장 펀드 조성하고
상생결제제도 도입 등
다양한 유동성 지원 시스템 운영
- 스타트업 발굴·지원 지속
16개 펀드에 2900억 운용
인큐베이팅 ‘엘캠프’ 활발
계열사별로 맞춤형 육성도
롯데는 중소 파트너사가 원활한 현금흐름을 통해 안정적인 경영환경 조성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펀드 조성, 상생결제제도 운영, 명절 파트너사 대금 조기지급 등 다양한 자금 유동성 지원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상생협력기금 출연을 통해 롯데와 거래가 없는 중소기업에도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향후, 중소 파트너사가 우수인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채용 프로세스 지원과 생산성 향상 프로그램을 도입해 직간접적인 경영 지원까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동반성장 위해 파트너사 대상 다양한 지원
롯데는 약 1조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동반성장펀드는 대기업과 시중은행이 공동으로 자금을 출연해 파트너사의 대출 이자를 감면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1,800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6,400억원을 지원해 오고 있다.
또한 롯데는 2018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협약을 맺고, 국내 대기업 최초로 전 계열사 ‘상생결제제도’를 도입했다. 상생결제제도는 대기업이 상환청구권이 없는 채권을 발행하면, 모든 파트너사들이 대기업 수준의 낮은 할인율로 납품대금을 조기 현금화할 수 있는 제도이다.
롯데는 대중소기업 및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하며 직접 거래를 하지않는 중소기업도 지원하고 있다. 2020년 롯데지주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150억원 규모로 동반성장 투자 재원 및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했다.
■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에 앞장
롯데는 2016년 롯데벤처스를 설립해 스타트업과 대기업이 협력을 통해 상생하고,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의 창업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롯데벤처스는 현재 2,900억원 규모의 16개 스타트업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2018년 이후 총 230개사에 약 1,500억원을 투자해 왔고, 평균 투자기간이 1년 이상인 스타트업도 171개사에 이른다.
롯데벤처스는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인 ‘엘캠프(L-Camp)’를 중심으로 스타트업들을 지원한다. 2016년부터 총 16회에 걸쳐 진행되는 동안 총 6,200여 개의 스타트업을 지원했고 그중 197개사를 선발했다. 엘캠프를 거친 스타트업 기업가치는 총 1조 7,000억원으로 선발 당시 대비 약 3배 성장했다.
롯데는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프로그램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미국 실리콘밸리 연수도 진행했다.
■ 계열사도 사업 특성 살려 지원 동참
롯데의 각 계열사도 사업의 특성을 살려 스타트업 육성 및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스타트업과 상생하는 기업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서울산업진흥원의 서울창업허브 창동’과 함께 손잡고 오픈이노베이션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지난 24일까지 모집했다. 롯데건설은 지난 11일까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B.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2022’ 프로그램을 개최해 우수 스타트업을 모집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8월 5일 ‘LDF 스타럽스(Starups)’ 4기 청년기업 5팀을 선정하고 발대식 및 액셀러레이팅을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4기는 제주 지역 상생 비즈니스 모델을 운영하고 있는 청년기업을 대상으로 5월부터 모집해 서류와 PT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5개팀을 선발했다. 롯데면세점은 각 청년기업에게 최대 4,000만원의 사업지원금을 지급하고,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전문가 1대1 멘토링 등 10주 동안 맞춤형 액셀러레이팅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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