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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5일 '2022 코리아세일페스타' 열려..."생활·밥상 물가 안정에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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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5일 '2022 코리아세일페스타' 열려..."생활·밥상 물가 안정에 초점"

입력
2022.10.2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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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백화점도 대규모 할인 행사 나서

지난해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 개막일이었던 11월 1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거리. 뉴스1

지난해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 개막일이었던 11월 1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거리. 뉴스1


다음 달 1일부터 15일 동안 '2022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가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코세페 추진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확정했다.

이번 코세페는 '사는 게 즐거워지는 모두의 쇼핑 축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열린다. 고물가가 지속되는 등 어려운 상황에서 개최되는 만큼 축제 기간 동안 생활∙밥상 물가 안정에 중점을 두고, 전국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 대형마트 등과 손을 잡고 전국에서 소비를 끌어 올리는 행사를 열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대형마트는 업체별 대표 할인 행사를 코세페 기간과 연계 개최해 식료품, 생활필수품 등에 대한 초특가 할인 행사를 제공한다. 또 백화점 업계는 패션, 리빙 등 주력 분야를 중심으로 브랜드별 기획전, 상품권 증정 등의 사은행사를 준비한다. 정부도 한우를 최대 30% 할인하는 '대한민국 한우 먹는 날'과 수산물을 최대 50%까지 할인하는 '코리아 수산페스타'를 통해 농축산물, 수산물 물가 안정에 힘을 보탤 방침이다.

대형 유통기업이 우수 중소기업 제품, 지역 특산물 등의 판로 개척을 돕는 대중소 상생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대형마트와 백화점은 지점별 여건에 따라 중소∙소상공인이 지역 특산물, 의류 등을 팔 수 있게 지원하는 상생 기획전 및 중소기업 우수제품 특별판매전을 연다. 지자체도 온라인 쇼핑몰과 협업해 지역 특산품, 지역 소재 기업의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팔도보부상 등 온라인 장터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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