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기사회생' 코오롱티슈진, 거래 첫날 상한가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기사회생' 코오롱티슈진, 거래 첫날 상한가

입력
2022.10.25 11:08
수정
2022.10.25 15:58
0 0

3년 5개월 만 거래 재개... 2만850원에 마감

코오롱티슈진이 거래를 재개한 25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모니터에 주가가 표시되고 있다. 뉴스1

코오롱티슈진이 거래를 재개한 25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모니터에 주가가 표시되고 있다. 뉴스1

상장폐지 기로에 놓였다가 3년 5개월 만에 주식 거래가 재개된 코오롱티슈진이 25일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코오롱티슈진은 시초가 대비 가격 제한폭(+29.91%)까지 오른 2만8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시초가는 거래 정지 전 종가(8,010원)의 두 배인 1만6,050원에 결정됐고, 주가는 개장과 동시에 상한가로 직행했다.

코오롱티슈진은 골관절염 치료제인 인보사케이주(인보사) 성분 허위 기재 등으로 2019년 5월 주식 거래가 정지된 지 무려 3년 5개월 만에 거래를 재개했다.

주가 급등에 오랜 기간 코오롱티슈진에 발이 묶였던 주주들은 일단 가슴을 쓸어 내렸다. 코오롱티슈진 소액주주는 올 6월 기준 6만1,638명에 달했다.

다만 오랜 기간 상폐 위기에 놓였다 거래가 재개된 만큼, 이른바 '단타' 수익을 노린 투자자들이 몰려 향후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

앞서 13일 2년 반 만에 거래가 풀린 신라젠도 거래 재개 직후 이틀 연속 상한가를 찍으며 상승세를 탔지만, 거래 재개 4거래일째 주가가 11% 가까이 빠졌다. 이날 신라젠은 4.7% 오른 1만2,2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오롱티슈진 최대 주주인 코오롱은 이날 10.36% 폭락 마감했다.

조아름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