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로리를 덜어낸 롯데칠성음료의 과일향 탄산음료 ‘탐스 제로’가 인기를 끌고 있다.
탐스 제로는 오렌지향, 레몬향, 사과·키위향 3가지 맛으로, 제품 개발 전 실시한 소비자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선호도가 높은 과일을 선택해 1년이 넘는 준비 과정을 거쳐 출시됐다.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제로 칼로리를 구현했으며, 주요 타깃인 젊은 층의 입맛에 맞춰 탄산가스 볼륨을 높여 톡 쏘는 청량감을 강화한 점도 특징이다.
패키지는 우선 355mL 캔, 600mL 페트병 2종을 선보였으며, 향후 용량을 다양화할 예정이다. 페트병 제품은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슬림한 형태로 굴곡과 홈을 넣어 그립감을 높였다.
롯데칠성음료는 제품 출시와 함께 인기 걸그룹 에스파를 모델로 한 새로운 광고를 지난 4월부터 온에어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지난 4월 선보인 탐스 제로는 출시 한 달 만에 약 500만 캔(355ml 기준)이 팔리며 국내 탄산음료 시장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제품 샘플링,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제품 알리기에 주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1월 선보인 ‘칠성사이다 제로’로 국내 저칼로리 탄산음료 시장을 견인한 만큼, 이번 탐스 제로 출시를 계기로 과일향 탄산음료 시장에서도 새로운 변화를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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