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제너시스BBQ그룹, 청주 밀레니엄타운 테마랜드 건립 시동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제너시스BBQ그룹, 청주 밀레니엄타운 테마랜드 건립 시동

입력
2022.10.24 15:01
수정
2022.10.24 15:02
0 0

충북도·청주시와 'BBQ랜드' 협약
가상현실 접목 미니어처 전시관
2000억 투자 2028년 완공

충북도와 청주시, (주)제네시스BBQ그룹이 24일 충북도청에서 '청주 밀레니엄타운 테마랜드' 조성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오세동 청주부시장, 윤홍근 (주)제너시스BBQ 회장, 김영환 충북지사.

충북도와 청주시, (주)제네시스BBQ그룹이 24일 충북도청에서 '청주 밀레니엄타운 테마랜드' 조성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오세동 청주부시장, 윤홍근 (주)제너시스BBQ 회장, 김영환 충북지사.



충북도와 청주시, ㈜제너시스BBQ 그룹은 24일 충북도청에서 ‘청주 밀레니엄타운 테마랜드’ 조성 투자 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제너시스BBQ는 청주시 밀레니엄타운 내 4만 6,200㎡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테마랜드(가칭 BBQ월드)를 2028년까지 건립할 계획이다. 총 투자 규모는 2,069억원에 달한다.

이 테마랜드는 가상현실(VR)을 접목한 미니어처 전시관으로 조성된다. 3D 아트뮤지엄과 특수영상 체험관, 가족형 치킨 체험관 등 다양한 테마전시 및 체험시설이 들어선다.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은 “BBQ월드를 통해 충북은 전 세계 서비스 산업의 중심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조성 과정에서 지역 자재·장비 우선 구매, 지역민 우선 채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윤 회장은 그룹의 글로벌 경영 비전도 소개했다. 그는 “오는 2030년까지 전 세계에 5만개 매장을 개설해 맥도날드를 능가하는 최고 프랜차이즈로 도약하는 게 목표”라며 “그날이 오면 BBQ랜드가 미래 지식 산업의 거점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포부를 펼쳤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BBQ월드가 세계적인 명품 전시관이 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앞서 ㈜제너시스BBQ는 지난 8월 청주 밀레니엄타운 복합엔터테인먼트 용지 매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청주 밀레니엄타운은 충북도가 휴식·관광 거점으로 개발하고 있는 복합단지.

업체 측은 밀레니엄타운이 청주국제공항과 KTX오송역과 인접해 교통 여건이 좋고 발전 가능성도 큰 점에 주목, 투자를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너시스BBQ는 2003년 국내 외식업체 중 최초로 중국 시장에 진출했다. 북미 시장을 꾸준히 공략해 현재 미국에만 150개 가맹점을 두는 등 K-치킨의 세계 시장 진출에 앞장서고 있다.

글 사진= 한덕동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